DynamicRC - 자유게시판

주인 신혼여행가고 난뒤 객들만 지금 난리부루스입니다. 그려~~
그러나 저의 경험 뭐 첫경험이라 말해두렵니다. 허니문 관련 아닙니다.

카울제작 경험입니다.
뭐 거창한건 아님니다.
일단 카울제작시 염두에 두어야할 재료 찾기입니다.
재료는 염화비닐계열인 PVC계열이 제작하기 쉽습니다.
페트병(물병, 사이다병등등)은 열을 가하면 바로 수축해버리더군요. 그래서 나홀로 작업에서는 무지 힘듭니다. 툴이 있어야 제작이 가능하다고 감희(?)말씀 드릴수 있겠습니다.
그럼 염화비닐계열PVC는 어케 구할까요? 애들 장난감 포장이나, 마우스 포장재, 사무용 포장재 등등 투명하고 약간 빳빳한 놈들이 다 이계열입니다. 먹는 곳에서는 쓰지 않습니다. 뭐가 나온다나요?
첨엔 가스렌지에서 굽다가 태워먹고 눌러붙고,,불조절 안되더군요..
집에 드라이기 있죠? 고걸 가까이 대고 가열하면 누굴누굴..해지면서 허느적 거리기 시작합니다.
근데 수회 적용하면 시간이 좀더 걸립니다. 허느적 거리는 시간이...
한 2-3회에 끝장을 본다는 생각으로..재료를 목형에 올리고 고루 열을 가하고( 이게 중요) 균일하게 힘을 가해 줍니다.
약 수십초후 손을 떼면 원하는 모양에 가깝게 나오면 모양세가 어정쩡한 부분에 다시 열을 가하고 당겨줍니다.
첨엔 잘안되지만 수회 반복하면 잘 나옵니다.
할때는 장갑끼고 하세요. 전가죽 장갑낍니다. 드라이기로부터 손도 보호하고 미끄러지지도 않고 좋더군요.
이상 저의 첫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