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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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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5 21:29:41, 조회 : 7,377, 추천 : 1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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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본 사진을 보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이거는 이곳 가입 전 하던 삽질입니다. 인터넷서 굴러다니는 자료들 보고 지금 아직도 6호기 같은 걸 만들어 보려다 좀 엄한데로 가버린 건데요..
송수신기마저 일일이 코딩해가며 (그때 찌파 자료도 봤습니다. ^^) 하는데 눈앞에선 잘 작동하는데 고개만 돌리면 안되길래
무신 까닭인가 하다가 그 수신기를 비행기에 실으면 조종이 잘안되니 일회용 비행기밖에 안되는 거였답니다.
그래서 아예 떠 있는 비행선을 생각하게 됐지요...
당연히 헬륨 풍선은 한개도 사 보질 않았습니다. 수소만드는 쉬운 방법을 고안하게 됐지요... 뭐 대~충까이꺼 그렇게 된 것인데...
전기분해도 해보고 별의 별짓을 다 해봤습니다.
지금 그나마 빠르고 쉰운데 실용성도 있는건 양잿물법입니다.
수산화나트륨은 화공약품상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거 맹독성이니 극히 조심 또 조심해야 됩니다.
1kg 에 오처넌 줬나봐요... 잘 기억이 안납니다.
이걸 젓갈병 같은데에 한스푼 넣고 잘 녹이면 풍선 기준으로 5개는 만들 수 있답니다.
첫 그림은 수소 발생기 입니다.
처음은 수소를 발생시킬 병에 수산화나트륨 수용액과 알루미늄 조각 (호일쓰시면 후회합니다) 을 넣으면 빠르게 기포가 발생하는데 이게
수소입니다. 알루미늄 호일은 부피대비 표면적이 넓어서 순식간에 반응이 일어나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 폭발 가능성이 큽니다.
가능한 한 호일은 안쓰길 권합니다.
여기서 호스를 통해 수분 제거기를 통과합니다. 이거 반드시 해야 수분이 제거된 수소를 얻는게 가능합니다. 처음 병에서 얻어진 수소는
수분이 아주 높고 호스안에 물이 차기때문에 풍선 안으로 물이 들어가서 개허당 되는 수가 있습니다. 수분 제거기는 수소 기체가 적당량의
물을 통과해서 기포를 내고 올라오는 놈을 쓰면 끝납니다. 그걸 풍선에 연결하면 됩니다.
풍선이 중요한데 알루미늄이 들어간 풍선이 아마도 수소도 새지 않을 듯 한데 이걸 재료를 구해서 비닐접착 해보려다 너무 어려워
멈춰 있는 상태에서 이곳에 가입하며 중지된 상탭니다. 지금 사용된 풍선은 비닐하우스용 비닐입니다. 길이 75cm, 폭 35cm 짜리 비닐 두장을
비닐접착기로 붙여서 원통이 되게 합니다. 그러면 거의 20g 정도를 들어 올리는 듯 합니다. 이걸 날게 하려면 추를 달아서 무게를 맞춰줘야 됩니다.
비닐하우스 비닐은 디게 질긴데, 이걸 첨엔 불로 붙여도 보고, 하도 일직선으로 안되길래 긴 쇠자 두개를 양쪽에 가이드 삼아 불로 지져 보니
되긴 하는데 금새(하루) 공기가 빠집니다. 공기가 새면 이건 폭탄인거 아시죠? 절대 주의 요합니다. 그리고 수소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불로 지지는
바보짓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방법이 비닐접착 하는 것인데 뭐 별거 있겠나 싶어 만들었답니다.
온도 센서 하나, 5옴 시멘트저항 2개, 비닐접착 철편, 거기다가 MCU, TR, 릴레이, 가변저항 그외 저항 몇개 정도 입니다.
기능이래봐야 온도가 높으면 릴레이가 떨어지고 낮으면 붙는 건데 가변저항으로 온도 설정하는게 전부입니다.
적당히 비닐을 잘 붙이는 온도에 맞추면 지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온도를 맞추겠죠... 당연히 잘 작동합니다. ^^
정전기방지용으로 알루미늄 코팅된 비닐은 공기가 안샐것 같긴 한데 거의 안붙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비닐은 공기가 샙니다.
왜 그런지 여기저기 찾아봐도 딱 맞는 답은 없군요...
젓갈병에 넣는 알루미늄 조각은 예전에 있던 pentium 3 CPU 에 붙은 방열판 그런거 잘라 썼답니다. ㅋㅋㅋ
지금은 발생기를 작동하고 싶긴 하나 안새는 비닐이 없어서 더는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Test 했던 내용은 지금의 비행기와 동일하게 2채널로 하고 추를 달아서 아주 느리게 가라 앉는 정도로 무게 조절 합니다.
이걸 풍선의 아래에 달면 프롭이 회전하면 풍선에 비해 앞으로 나가면서 위로 올라가는 효과가 나고 멈추면 아주 천천히 가라 앉는 상태가
되죠... 그저 작동하는 것만 봤지 벽에 부딛혀도 나오지 못하는 멍청한이었죠 뭐....
그리고 러더가 움직이면 회전은 잘 되었습니다. 하루지나면 무게가 이미 틀어져 가라 앉습니다. 이걸 막을 방법이 없더군요...
당시의 송수신기는 자작한 거였습니다. 뭐 적외선이고요, 전에 함 소개 드렸던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당시 다른쪽으로 쏘면 송수신이
안되는 문제를 결국 해결하지 못했었습니다. ^^
나중에 공기(수소) 다 빠져 나가고 조금 남은것에 호기심이 일어 라이터 불을 대 봤다가 집에서 쫒겨 날뻔 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가 다 뛰어 와서는...
한번쯤은 이 비행영상을 별도로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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