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tol M.1

지난해(2004) 겨울 KIRCclub 비행모임에서 조주현님 기자재 뺏들어와서 얼른 만들어드리겠다고 거짓부렁을 하고 결국 5개월만에 완성한 기체입니다. 조주현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처음엔 자작복엽기로 만들어드릴까 하다가 결국 스케일기로 돌아섰습니다. 기체는 무조건 1차 대전 기체여야 하고 색다른 기체가 없을까 찾다가 외국사이트에서 Bristol M.1 제작기사를 보고 감명을 받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예뻐서 선택은 했는데 만들기가 만만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체는 종이로 커버링을 할 생각이었으므로 제작 중에도 과연 잘 될지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역시 고생한 보람이 없지 않아 기체는 잘 날았습니다. 기체의 안정성(복원성)은 이 크기의 복엽기나 다른 기체들보다 떨어지는 것 같으나 고전적인 스케일감은 괜찮았습니다. 물론 바람이 없는 실내에서 날리기에는 무난한 기체입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 정도면 더 재미있을 수도 있고요. 이 기체로 써멀을 잡는 재미도 괜찮더군요. 기체가 작으니 작은 써멀에도 재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날개길이: 390mm
비행중량: 32g(210mAh 3.7V 1셀)
Rx: JMP COMBO Rx
50오옴 자작 리모트 액츄에이터 X 2 (러더, 엘리베이터)
M-20 motor, 기어비 6:1, GWS EP6050 펠러의 직경을 14cm 로 가공해서 사용
비행시간: 약 10분


동체 0.8mm 발사, 잘 선별하면 1mm 발사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리브는 Sopwith 의 것을 사용. 거의 같음.


도면을 보호하기 위해 테이핑하고 도면 위에서 작업합니다. 아래는 폼종류를 깔면 침 꽂기가 수월합니다.


뒷전을 기준으로 정렬합니다. 앞전은 곡형이므로 정렬하기가 좋지 않습니다.


앞전 가공을 위한 준비, 앞전크기만큼 더 잘라낸 날개도면을 두꺼운 종이나 스티렌페이퍼에 붙여 잘라냅니다.


앞전은 2mm 두께로 설정했으므로 1mm 발사 두 판을 겹층(러미네이트 기법)합니다. 앞전재는 미리 뜨거운 물에 불려둡니다.


앞전의 조립.


침을 적절히 이용합니다.


발사 스파대신 카본로드를 사용해 쉽게 마무리했습니다.


동체와 가조립


꼬리날개도 주날개 앞전과 같은 공법으로 제작합니다. 겹층 시 사용한 접착제는 종이공작용 목공 본드.


도면 위에서 세부작업. 엘리베이터는 러더의 타각을 생각해 안쪽을 조금 줄임.


꼬리날개 뼈대 완성 사진


꼬리날개를 커버링한 후 가조립


주날개와 동체는 분리가 가능해야 하므로 자석을 이용합니다.


주날개 위쪽 커버링. 종이(Jap 티슈-외국사이트에서 구매)는 적당한 색이 없어 컬러프린터로 프린트했는데 색상이 빨갛게 나와버렸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빨간색을 사용하는건데...... 영국군 마크는 따로 프린트해서 붙입니다.


아래는 흰색을 그대로. 마크의 잉크가 좀 번졌습니다. 종이를 팽팽히 할 때는 알코올을 분무기로 뿜어주면 증발이 빠르므로 좋습니다.
물보다는 알코올(소독용-약국에서 판매)이 작업성에 있어 우월합니다. 고무동력기 만드시는 분들 참고하십시오.
종이가 팽팽해질때까지 뿌리고 말리고를 거듭합니다. 3회 이상


동체에 미리 액츄에이터를 설치합니다. 랜딩기어를 장착한 모습.


내부에 가는 피아노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케일을 살리다보니 완충작용은 뒷전이 되었습니다. 날개와 동일한 색의 종이로 커버링


액츄에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가조립


동체 커버링 전 액츄에이터 링키지는 미리 설치해 둡니다.


동체 커버링 후. 프린터 잉크가 떨어져 색상이 예쁘지 않게 나왔습니다.


꼬리날개 접착, 표면이 조금 빛나지요? Krylon Crystal Clear(유광, 회화 작품 등의 색상 보호)로 1회 마감 했기 때문입니다.
도프보다 마감재로 요즘에 이놈을 많이 쓰더군요. 스프레이라 편리하기도 해서 그런가 봅니다.


가조립


기자재 설치가 끝났습니다.


내부 모습


비행장에서 1


비행장에서 2


비행장에서 3


비행장에서 4


분리가 가능한 것들. 프로펠러는 축에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피너가 잡아줍니다. 즉, 스피너가 축을 잡아 프로펠러를 함께 돌립니다.
아, 앞쪽 카울도 분리가 됩니다.


실내에서 1


실내에서 2


실내에서 3


실내에서 4


제작 시 주익의 붙임각이 작아 첫비행에서 고전을 했습니다. 붙임각을 더 줄 수 없는 상황이라 업트러스트와 엘리베이터 업트림으로 해결했습니다. 이제 잘 날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조주현님 혹 비행사진 찍으시면 꼭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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