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ts 시험비행



구름이 끼고 바람이 다소 부는 일요일 오후에 첫 시험비행에 나섰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제대로 된 비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추력은 충분했으나 무언가가 맞지 않았습니다. 택싱후 이륙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비가 온 후고 운동장 바닥이 고르지 못한 이유도 있었지만 기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오늘은 비행고도 2 미터를 넘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추락(?)으로
윗날개가 떨어져나가는 손상을 입고 비행을 접었습니다. 아마 주날개의 붙임각이 문제일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역시 기체의 제작은 탄탄한 항공기초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큰 파손은 입지 않았으므로 수리 후 다시 비행을 시도할 것입니다.
비행이 성공하는 그 날까지 도전은 계속됩니다.

죄송하게도 비행 사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