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d 개조 후 비행



5월 3일 초여름 날씨에 바람은 거세게 불다 많이 잠잠해졌습니다. 이때를 놓칠세라 개조한 spad를 들고 작업실
앞 비행장(?)으로 향했습니다. 첫 시도는 145mAh 1셀. 무게중심이 맞을것이라고 확신하고 활주, 이륙했으나 넘
실넘실 춤을 춥니다. 곧바로 회수하여 배터리를 최대한 앞으로 옮기고(거의 몇 밀리) 엘리베이터 링키지("Z"밴드)
로 다운트림을 조금 주었습니다.

트림 조정 후 첫비행 동영상입니다(배터리 145mAh).

비행 1(145mAh)

그래도 무게중심이 안 맞아 고개를 좀 쳐듭니다. 엘리베이터 치기가 겁나는군요. 두번째 시도는 210mAh 1셀로
교체후 비행입니다. 이제야 좀 안정된 비행을 보입니다. 러더는 아주 양호한 반응을 보입니다. 좌선회든 우선
회든 고도가 떨어지는 일이 없이 안정된 선회가 가능합니다. 많은 발전입니다. 눈 앞을 스쳐 낮게 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다 쿵쾅댑니다. 마지막에 장난치다가 추락하는군요.

비행 2(210mAh)

세번째 동영상은 취중농담이 spad의 첫 이착륙과 비행을 마스터(?)하며 실컷 날린 후 배터리의 힘이 딸린다며
착륙시킨 것을 MSDP가 그 정도면 비행이 가능하다고 우기며 비행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비행중 오가는 투박한
사투리의 대화는 거의 덤앤더머의 그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행 3(210mAh)- 오늘의 비행성공에 신난 덤앤더머

어쨌든 개조 후 비행이 성공해서 상당히 기뻤습니다. 현재 Spad 에 적절한 배터리는 210, 250mAh 리튬폴리머 셀입
니다. 러더 쪽 액츄에이터도 푸시로드방식으로 교체했다면 무게중심 맞추는 일이 더 쉬워졌을 것입니다. 현재까지
사용한 RFFS-100 은 모두 chip이 업그레이드되기 이전 것입니다. 조만간 현재 판매하는 RFFS-100으로 새로운 기체를
제작하겠습니다. 액츄에이터 토크와 스로틀 출력이 많이 나아졌으니 지금보다 더욱 개선된 기체를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과 비행은 계속됩니다.......